기차를 타고 전국 곳곳을 돌아다닐 수 있는 내일로 티켓으로 어디를 갈까?
그래, 우리나라 명소 들을 돌아다니자! 라고 생각하는 일반적인 내일러들과 달리
소위 '비주류'를 추구하는 우리 둘은(특히 나) 두번째 지역으로 경상남도 삼랑진을 선택했다.
삼랑진? 낙동강? 밀양 어디 그 즈음?
사실 밀양도 가보지 않았고, 삼랑진은 기차 노선표에서 처음봤을 뿐이다.
처음본 지명이기 때문에 선택한 삼랑진.
삼랑진을 다녀온 내일러들의 후기도 찾기 어려웠다.
제대로된 후기도 없이 선택한 삼랑진은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삼란진역 도착. 역앞으로 3층 이상의 건물은 안보인다. 정말 그냥 시골 동네.
배고픈데 먹을 곳이 없어서 김밥 나라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칠성반점은 열기 전이었다.
10여분 걸어가니 시장이 보인다. 시장은 아케이서로 막혀있는 듯 보이지만 들어가면 거의 그냥 장터 수준이다.
배고파서 들어간 정체모를 호프집. 되는게 별로 없어서 계란말이를 시켰다.
계란말이 & 소주. 오이와 양배추를 채썰어서 마요네즈와 케첩을 듬뿍 뿌려주셨다.
맛있었다. 시골이라 공기가 좋아 야채가 맛있구나! 라고 생각했다.
낙동감 하류. 시야가 확 트인다.
이제 하동으로 이동. 그리고 마지막은 삼랑진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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