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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hours

2014.08.29 - 31

1. 8/29 - 바버샵 밤므

남자친구 머리를 자르기 위해 (구원해주기 위해) 검색의 검색을 거듭해 합정에 있는 바버샵 밤므에 방문했다. 클래식한 재즈풍의 독특한 분위기. 컨셉에 맞게 정말 남자밖에 없었다. 중년의 여성 한분이 펌 시술을 받은 것을 보니 여성이 방문하기도 하나보다. 아무튼 그분이 퇴장한 후 이곳은 남자 + 남자 밖에 없었다. 남자들이 남자들 머리만 잘라주는 모습이 재밌었다. 미용사들이 다들 포마드 머리를 하고있어서 독특했다. 포마드 졸병1 에게 커트한 남자친구의 머리는 꽤 괜찮아졌다. 음


2. 8/29  -  마포나루냉면집과 홍대 티바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


3. 8/30 - 동탄 / 수원

어제는 남자친구 머리자르는 날이고 오늘은 내 머리 자르는 날. 엄마가 추천하는 하반장 아저씨를 찾아 동탕으로 떠났다. 거의 여행수준이었다. 가산디지털'단지에서 1호선을 타고 병점에서 내리는 데 창 밖에서 푸른 논 밭이 펼쳐진다.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농촌이 있다니, 역 간격도 시골답게 멀었다. 매일 지하로 달리는 컴컴한 7호선만 타다 넓은 풍경이 펼쳐지는 1호선을 타니 기분이 좋았다. 병점에서 내릴 후 동탄 신도시로 향했다. 태어나서 처음와보는 동...탄... 머리자르는데는 1시간 40분 정도 걸렸다. 정말 지루하고 힘들었지만 만족스럽다. 역시 아티스트의 손길을 다른듯. 2시간이씩 커트해서 언제 돈버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4. 8/30 -  초밥왕

동탄지리를 잘 몰라 수원으로 왔다. 수원지리도 잘 모르지만 부천 시내와 분위기가 비슷했다. 전날 서치를 통해 알아본 초밥왕으로 향했다. 가격대비 괜찮은 맛이었으나 모밀은 역시 겐로쿠가 괜찮은 것 같다. 그래도 적당한 가격으로 싱싱한 스시를 맛볼 수 있어서 좋다.


5. 8/30  - 캣츠


6. 8//31 - 모닝 떡국



아침에 떡국 먹는 것을 좋아한다. 속이 편안한 느낌. 엄마가 전화통화중이라 내가 해먹었다. 요리를 좋아하진 않는데 가끔 하는 건 괜찮은 거 같다. 맛도 물론 먹을 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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