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06
1. 약 7개월 간의 퇴사 폭풍이 지나가고 이제는 몇 남지 않은 인원으로 새로 팀이 개편되었다. 불안하기도 하고, 내가 들어가는 회사마다 자꾸 왜이러는지 답답함에 나도 이직을 해야하나 고민을 한게 벌써 6개월이 넘는다. 1년이 채 되지 않는 시간동안 이렇게 예상치 못한 변화들이 들이닥치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 개인적으로 싫은 사람도 있고, 하지만 또 감정에 좌지우지되어 갈피 못잡고 방황하기에는 약간 에너지도 빠졌고, 비효율적이라는것을 인지하고 있고, 개인적인 새로운 목표도 있으니, 일단은 머물자는 마음이다.
2. 프랑스어 공부는 지난주부터 성실하게 임하고있지 않다. 늘 과욕이 나를 먼저 지치게 만들어서, 꾸준함을 유지하기에 부담스럽다는 결론이다. 좀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계획과 목표가 필요할것 같다. 카페인을 끊었는데도 불구하고, 머리가 맑지 않다. 하루종일 생각, 잡생각, 미래생각, 이직생각, 꿈 생각 등 확실히 이건 생각과다이다. 생각으론 이미 저끝에 있다. 행동을 해야하는데, 아직 마음만 앞선다.
3. 오늘부터 명상하기 습관. 나의 행동 또는 생각패턴에 어느정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자기계발서 한 권을 구입했다. 예전에는 자기계발서 장르 자체를 부정했는데, 개선할점은 확실하게 개선하자는 다짐으로 큰맘먹고 구입을 했다. 앞으로 나의 시간관리와 생각관리, 그리고 계획 관리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 예스 24에서 구입했는데 요즈음에는 총알배송이라는게 있어서, 오전 주문시 당일에 도착한다. 정말 좋은시대에 살고있다. 프랑스에 가면 이런 편리한 서비스는 꿈도 못꿀텐데 지금 맘껏 누려보아야지.
4. 오전시간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지금의 생활은 나태하고 비효율적이다. 회사가 갈팡질팡한다는 현실에 숨어 나또한 갈팡질팡 중심잡지 못하고 나태하고 생활하고있다. 운동할시간, 명상할시간, 책 읽을 시간. 하고싶은것 해야할것들은 많은데 계속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게 확실히 문제이다. 요즘 회사생활도 너무나 지루하고, 뭐 하는지 모르겠고.
5. 물도 잘 안마시게되고! 제일필요한게 명상. 또 운동.
6. 가능한 수면을 깊게, 일찍, 그리고 독서.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