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hours
2016.12.29
rinirin
2016. 12. 29. 16:35
1.새로운 계획. 마음은 급한데, 정리가 되질 않는다. 시간을 들여 정리를 해야할 것 같다.
2. 의도치 않게 얻은 2일의 휴가! 덕분에 연말에 4일을 쭈욱 쉬게 되었다. 무얼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요즈음은 혼자있는 시간들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현실에 안주하는 느낌. 늘 이런 조급증에 시달리는데, 조급하다 보면 서두르게 되고 나를 괴롭히게 되곤했는데,
요즈음은 날 괴롭히기 보다 풀어주는 습관이 생겨서 더욱 일의 진척이 없는 느낌이다. 너무스스로를 혹사시켜서 문제더니,
이제는 아무생각 없어서 문제다. 하여튼 사는게 균형이 중요한데, 균형잡기가 쉽지가 않다.
3. 이번년도 책읽기를 소홀했더니 (읽을 여력이 없엇다는 것은 변명일까?) 언어의 한계가 느껴진다.
영어도, 프랑스어도 버거운데 한국어까지 공부해야하나 싶다가도, 내 생각을 표현하는 소통의 도구 중 하나라는 점에서
역시 한글도 공부를 해야한다.
4. 그래도 지금 마음은 조금은 달라진게, 단순히 시간에 조급하지는 않다는것. 언제든 내가 꿈꿀수 있고, 이루고자 노력할수 있다는 점에 감사한다.
완벽과는 한참 거리가 먼 삶이지만, 이러한 결핍이 창의의 원천이 된 다는 것. 아직은 소통의 어려움을 느끼지만
소통 또한 나의 의지 문제라는 생각이다. 전에는 방어기제 때문에 소통이 정말 힘들었는데, 이제 나를 조금 놓은 느낌.
5. 내가 가진 콤플렉스들 또한 이제는 내려놓을 때가 되었다. 이것들은 분명 나에게 에너지가 되고있다. 이제는 받아들임.
회피하려 하지 말고 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