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hours
2016.07.27
rinirin
2016. 7. 27. 12:56
1. 요새 컨디션이 아주 별로다. 쉽게 지치고 예민하고 스트레스 받는다. 일에 치일때 이런 경우가 많았지만, 나는 요즈음 하는 일이 즐겁고 내 일이라는 생각에 힘들다고 생각안했는데, 몸은 힘들었나보다. 갈수록 체력과 건강 관리가 중요함을 느낀다. 건강하게 팔팔 뛰어다니고 싶은데, 주말에 피곤에서 전시 하나 보러 가는 것도 고역이다. 면역이 정말로 약해진것 같다.
2. 돈도 많이 쓰고 있다. 이번 여름까지는 나한테 투자할 계획이다. 절약도 중요한데, 너무 안챙기고 지낸 것 같다.
3. 여름휴가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계획이 충분하진 않지만 아무런 부족함 없이 즐거울 것 같다.
4. 스스로 나태하다고 느낀다. 일단 제대로 체력을 관리하지 못해 이렇게 골골 거리는 것자체가 나태한 점이다. 물론 익숙치 않고 막내역할을 하다보니, 지금 당장은 내 인생에서 회사의 비중이 클 수 밖에 없겠지만, 몇달사이 내 삶이 회사 가는 날 과 안가는 날 2개로 구분 되어버렸다는게 죄책감이 든다.
일은 일이고, 내 나름대로 나의 발전을 위해 노력이 필요한데, 그걸 컨트롤 할 체력이 없다. 깡으로 버티는건 결과적으로 더 예민하고 체력만 소모하는 거라 더이상하고 싶지 않다. 삶의 규칙을 만들어서, 내가 하고싶은 것들을 충분히 다 해내고 싶다. 정말로 규칙이 필요하다. 이렇게 많은 욕심을 다 채우려면, 규칙을 만들고,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이고, 충분히 다 해낼수 있는 상태를 유지 해야한다.
5. 주위사람들을 돌아보면 배울점이 참 많다.